(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치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치산협은 이용식 회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Dental South China(이하 DSC) 2016’의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치산협은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으로 27개 업체, 35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한국 치과기자재의 우수성을 현지 치과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 알렸다사진. 특히 전시 오픈 전날인 1일 이용식 회장은 코트라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치산협 차원에서도 해외전시회 참여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참여 업체들은 전시회 참여 시 정부가 지원금을 증액해 줄 것과 해외 진출 시 회원사의 고충을 덜어주는 방안에 대해 협회가 보다 큰 관심을 가져 줄 것 등을 요청했다.또 개막식에 이어 주최 측 초청으로 열린 광저우 나이트 미팅 행사에는 이용식 회장, 노 학 사업이사, 김경은 자재·전시이사와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김우정 차장이 참석, 중국 및 세계 각국 치과계 인사들과 교류했다.아울러 전시 이튿날인 3일에는 주최 측과 양국 전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조치로 그 동안 낙후돼 있던 의료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란이 한국 보건의료 진출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약협회, 병원협회, 의료기기협회 등 12개 보건의료단체 등이 참여한 ‘이란 보건산업 진출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제약, 병원, 의료기기회사 등이 이란 진출시에 컨설팅, 사업 타당성 조사, 금융, 현지 정부와 협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보건의료 개혁 중…수요 급증 예상이란은 ‘전국민 의료보장제도’를 추진하고, 의료개혁계획 추진으로 더 많은 병상수,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인 양성, 의료 인프라 개선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란 보건부는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민자협력사업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상호 협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8만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20개, 암센터 235개, 응급의료센터 750개, 의학연구소 57개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특히 이란은 자국 내 의료기기 생산이 20%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경우 이란 정부의 종합병원, 암센터 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부(회장 정 진)는 지난 18일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서비스법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정 진 회장은 최양근 부회장, 전성원·최유성 정책연구이사, 전민용 건치신문 대표이사와 함께 김 의원을 면담해 사무장병원치과 척결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언급하며 치과계의 상황을 전달했다.정 회장은 서비스법이 정부의 의지대로 강행 추진될 경우의 대비책은 물론 세부조항 마련시 치과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김 의원의 조언을 구했다.김용익 의원은 1인1개소법을 포함한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문제점과 타 의료분야에 비해 자본의 침투가 용이한 치과의 특수성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서비스법과 1인1개소법 등 법안의 함축된 의미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보건의료정책을 비교하며 설명했으며, 서비스법의 기본 취지로 알려진 일자리 창출의 잘못된 접근법을 지적했다.경기지부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총선과 이후 구성될 20대 국회의 의정상황을 주시하면서 치과계가 서비스법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데 앞장 설 방침이다.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 FDI가 이를 기념하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보급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사진. ‘Mad Mouths’라는 제목의 게임은 구강 건강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구분하는 스테이지 등 단계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돕는다. 이는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간단히 찾을 수 있다. FDI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 같은 최신 홍보기법을 선보이는 한편, 심혈관질환·췌장암·폐렴·간염 등 구강건강과 관련 있는 각종 전신질환을 올바른 구강위생관리로 예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트릭 헤스콧 FDI 회장은 “혁신적인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세계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DI는 단순히 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찾아주는 것 뿐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구강위생관리법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공익적인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연구원은 오는 5월 22일까지 일반국민,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안분야는 약, 수술, 의료기기 등 어떤 의료기술이 안전한지 또는 효과가 있는지, 경제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를 제시하면 된다. 제안된 주제는 관련연구로 이어지며,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된다. 참여방범은 수요조사 홈페이지(www. topicneca.re.kr) 로그인 후 ‘연구주제제안→대국민수요조사→주제제안하기’ 순으로 진행되는 절차를 따르면 된다. 1차 평가에 선정된 주제를 제안한 자에게는 기프트콘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향후 연구과제로 선정될 경우 본인 희망 시 연구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팀(02-2174-2756/2878)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목적의 시술을 하는 경우의 적법 여부를 놓고 법원이 ‘장고’에 들어갔다.대법원은 보톡스 시술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 원장은 지난 2011년 10월 눈가와 미간 주름치료를 위해 두 차례 보톡스 시술을 했다가 1·2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를 받았다.하지만 이 같은 판결을 놓고 당시 치과계와 의과계 간에 격렬한 논쟁이 촉발됐으며, 대법원 판결을 앞둔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치과계에서는 “악안면 영역에서 치과의사의 미용시술은 적법하다”며 그 근거로 구강악안면이 구강 및 턱 뿐 아니라 안면부 전체를 포함하는 의미이고, 보톡스·필러 시술을 포함한 얼굴 부위에 대한 모든 형태의 미용성형술식이 이미 치대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곧 이어 치과의사 미용술식의 정당성을 포괄적으로 뒷받침한 판결도 나왔다. 2013년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치과 내원 환자에게 미용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의 판결을 받은 B 원장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해당 시술들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포함되는
치과의사 열 명 중 일곱 명은 진료실이나 대기실 등 치과에서 폭행, 협박 등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리고 응답자 중 92%가 과거에 비해 진료실 내 폭력의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답해 19대 국회에서 입법이 무산된 이른바 ‘의료인 폭행방지법’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정책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10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료실 폭행, 협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책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응답자 921명 중 674명(73.2%)이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92.1%가 과거에 비해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답했다. 이 중 62.9%는 훨씬 심해졌다고 답해 많은 수의 치과의사가 진료실 내 폭력, 폭언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남성 639명(69.4%), 여성 282명(30.6%)를 대상으로 했으며, 근무형태는 개원의가 861명(93.5%)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폭력, 폭언이 주로 일어나는 장소로 진료실(39.4%)과 대기실(3
“지금 생각 같아서는 꼴찌만 면하면 좋겠다.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2%대가 무너진 1.9%를 강요받았다. 그보다 더 내려가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인데 사실상 올해도 막막하다.”5월 수가협상 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치협 수가협상 단장으로 선임된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은 “올해 수가협상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운을 뗐다.지난 10여 년 간 치협의 수가협상을 책임져 온 베테랑이지만 몇 년째 치과진료비 증가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치과의 경우 특별한 수가 인상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협상에 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연달아 두 번, 횟수로는 세 번째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 건정심행을 택했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은 더하다. 마 부회장은 “지난해 치과의원은 18.2%, 치과병원은 25%로 가장 높은 진료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자체만으로는 치과계에서 당연히 환영할 일이고, 앞으로 조금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가협상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수가협상 자체가 밴딩이라고 불리는 추가재정소요액을 정해놓고 결국에는 의약단체별로 단순 나눠 먹기식이다 보니 진
결국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남섭 협회장 불신임안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부결됐다. 아직 경기지부 총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일부 분회에서 협회장 불신임안을 추진했던 이유가 타당성이 없었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올린 내용이어서 처음부터 성립될 수 없는 안이었다. 더욱이 이에 대해 최 협회장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안건이 철회되지 않은 채 총회에 상정돼 부결됨으로써 쓸데없이 시간과 정력만 낭비한 채 누가 보더라도 낯부끄러운 상황이 돼버렸다. 김정균 고문을 비롯해 치과계를 걱정하는 이들이 조언했던대로 그저 집행부 흠집내기에다 잘못된 패거리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처사였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누구보다도 현 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을 가장 반겼을 이들이 유디치과를 비롯한 1인1개소법 위헌소송을 제기한 청구인측이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굳이 불신임안이 아니더라도 지부 총회나 치협 대의원총회를 통해 집행부 회무의 문제점과 의견을 제기하며 비판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음에도 현 협회장을 공개적으로 망신시키고 집행부를 곤혹스럽게까지 만들었어야 했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이같은
4·13 총선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 최종 공천자가 22일 현재 7명으로 보건의약단체에서 가장 많은 공천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신정일 여수장애인체육회 이사(전남 여수시갑)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찬진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인천 중구동구웅진군)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 ▲박응천 태도치과원장(강원도 동해시삼척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인천 서구강화군을) ▲전현희 전 의원(서울 강남구을) ▲김영환 국민의당 국회의원(경기도 안산상록구을) 등이다.(무순)현재 치과의사 출신 후보가 도전장을 낸 지역구는 모두 당내 경선이 끝난 상태로, 후보별 출신교 및 경력을 살펴보면 전남 여수시갑에 출마한 신정일 새누리당 후보는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 회장과 여수장애인체육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인천 중구 동구웅진군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찬진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은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현재 맡고 있는 김춘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전북 김제부안 공천을 확
협회장 선거제도를 현행 ‘선거인단제도’에서 ‘직접선거제도’로 바꿔야 한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치협은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장 선거제도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본지는 다수의 회원이 직선제를 선호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선거제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용될지에 대해 상·하에 걸쳐 연속 보도한다편집자 주.최근 서울지부 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직선제 도입이 결정된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가 치협 대의원총회로도 이어져 ‘협회장 선거제도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앞서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치과의사 10명 중 6명 이상이 협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치협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WeDEX 2015’에 참석한 회원 중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6.1%로 나타났다.(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1%)이러한 분위
경기지부(회장 정진)가 지난 13일 아주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에서 제2회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지난해 11월에 이어 열린 이날 연수회에는 3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2인 1조로 꼼꼼한 진단과 차팅에서부터 교합안정장치를 직접 장착하고 조정하는 실습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경기지부는 지난번 연수회 때 구입한 개인 실습 키트와 기본 재료들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연자와 패컬티 5명이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경기지부는 빠듯한 예산임에도 참가비 인상없이 회원들이 최소 비용으로 연수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오후에는 악관절 주사요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를 실제로 사용해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보톡스 주사요법과 관련한 노하우가 전수돼 보톡스를 직접 주사해 보는 기회가 마련됐다.경기지부는 “이날 연수회는 첫 연수회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진행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설문조사 결과 임상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기지부는 턱관절 관련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