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가 오는 17일 ‘문재인 케어와 치과건강보험’을 대주제로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 ‘잊지 말아야 할 건강보험 급여 청구’, 2부 ‘문재인 케어와 치과건강보험의 방향’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최근 치과건강보험 보장항목이 증가하면서 치과 급여 청구업무가 많아지고 있고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해 임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험청구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먼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이수정 정보이사가 ‘심평원 등록이 필요한 기자재와 등록 및 청구방법’에 대해, 장효숙 공보이사가 ‘보험급여 청구 후 재심 이의신청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정기홍 서울지부 보험이사와 전철완 경기지부 보험이사가 ‘개원치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보험진료의 심사지침 및 대응 1,2’를 각각 소개한다. 2부 강연은 문 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세부 추진 방안에 따라 의학적 비급여 항목이 모두 급여화되고 2022년까지 30조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이와 관련해 치과 건강보험 적용 사례의 효과를 살펴보고 이번 보장성 강화 계획이 치과 건강보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철, 김진백)가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하와이 오아후 메리어트 호텔 와이키키에서 ‘2017 DIO Digital Symposium in Hawai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미국법인 하와이 지사 설립을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 등 총 6개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강연은 물론 전시부스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Integrated Digital Dental Solutions’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계적인 석학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와 디오 키 디렉터 활동 중인 Dr. Dail Kim(Riverside Dental, Australia), Dr. Eugene Kim(San Diego California Dental Group, USA)이 연자로 나서 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심도 있게 강연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디오 파트너사인 3Shape 제품전략 부사장 Ph.D. Rune Fisker가 특별연자로 초청돼, ‘Digital dentistry innovations b
본지가 12월 15일 창간 51주년을 맞는다. 1966년 12월 15일 ‘칫과월보’라는 제하로 시작돼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본지는 ▲1997년 제915호부터 한글 ‘치의신보’로 제호를 변경하고 보건의료계 기관지 중 최초로 전면 가로쓰기 시행 ▲2003년 제1187호부터 치과계 언론 최초로 주2회 발간 시작 ▲2004년 12월 15일 창간 38주년을 맞아 ‘올해의 치과인상’ 제정 ▲2013년 11월 18일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 덴탈’ 론칭 ▲2014년 2월 1일 데일리 덴탈 모바일 웹 및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오픈 ▲2017년 1월 1일 치의신보 PDF판 서비스 등 새 지평을 열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 역사를 반추하면서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본지의 이 같은 변화와 성과는 모두 회원들의 독려와 충고 덕분이다. 회원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창간 51주년을 맞아 환자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던져본다. 특집 기획 Ⅰ편에서는 ‘다시, 환자를 생각한다’(제2567호)라는 제목으로 치과를, 치과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철저히 환자의 입장에서 담아냄으로써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동시에 치과의사들이 환자
서울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준형)와 함께하는 이사랑나눔도서관(대표 장재완) 개관 8주년 및 이전 기념식이 지난11월 20일 열렸다<사진>. 지난 2009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개설된 이사랑나눔도서관은 8년 전 거여-마천지역에 개관, 운영돼 오다 지난 여름 도서관 사정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전했다. 이준형 송파구회 회장은 “2009년 개관한 송파구회 이사랑나눔도서관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금에 이르게 됐다”며 “개관 8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전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계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완 이사장은 “어느덧 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와 후원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치과의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서기증·후원금 등 문의 02-401-2822.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이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사진>. 최 원장은 지난 11월 29일 노원구 공릉동 소재 공능교회에서 교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과 전신건강의 5대 요소 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치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강좌에서 발치의 원인으로 세균과 교합의 이상을 언급하고, 충치, 풍치, 교합병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교합병의 증상과 징후를 설명했다. 또 이상적인 교합과 조기접촉, 교합간섭으로 인한 안면 저작근육의 6배~10배 왜곡과 두개골, 척추의 영향 등을 말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교합조정과 일종의 C.R. splint인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 두개골균형교합안정장치를 제시했다. 아울러 전신건강의 5대 요소로 ▲바른 자세 ▲교합의 이상시 스플린트 착용 ▲복식호흡 ▲mind control ▲섭식과 운동 등을 발표했다. 최 원장은 “향후 국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여환호·이하 ICD)가 이종호·나승목 치협 부회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등 오피니언리더들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이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를 진행했다. 2017 ICD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가 지난 3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이종호 치협 부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과 나승목 치협 부회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최성호 공직지부 회장(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강정호 인천지부 부회장, 주성채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치과), 박슬희 원장(사과꽃치과의원), 박일윤 원장(박일윤치과의원) 등 8명의 회원이 입회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ICD는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MOU 체결식을 갖고 재단과 연계한 진료봉사 및 후원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여환호 회장은 “지난 1986년 창립한 ICD 한국회는 고 지헌택 초대 회장의 헌신 속에 사회에 대한 봉사와 치과계 리더모임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성장해 왔다. 오는 2020년 ICD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아시아지역에 대한 봉사 확대에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스마일재단과 연계해 회원들이 더 많은 봉사진료와 재단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보호, 상호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제30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5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중석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권긍록 교수(경희대)를 차기회장, 심준성 교수(연세대), 곽재영 교수(서울대)를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 대의원 의장으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부의장에는 박상원 교수(전남대), 감사에는 조혜원 교수(원광대), 양홍서 교수(전남대)가 선출됐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한중석 회장은 “학회창립 이후 많은 어려움과 열악한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오늘의 보철학회가 되도록 이끌어 오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차기회장 및 임원들과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학회의 주인은 회원”이라고 전제하며 “집행부는 회원들의 염원과 희망이 이뤄지는 학회가 돼 회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한 회장은 향후 2년간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싱크탱크 그룹 설치 운영 ▲국제교류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2017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경덕)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25일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민경호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신홍인 경북대치전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기호 대구지부 수석부회장, 이동수 경북대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이 ‘근관형태의 재해석을 통해 살 펴 보는 NiTi Rotary Instrument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덴탈하모니의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권대근 교수(경북치대)와 대구외국인노동자진료소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박경덕 회장은 “19회 집행부는 동문에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초 해외연수지원센터와 환자의뢰지원센터를 만들고 본교와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에는 18회 동문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모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과 동창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동문사랑 1인
피아노 선율과 합창단의 화음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감동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밤이었다.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가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2월 3일 저녁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부인과 함께 참석해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덴탈코러스는 예술합창곡으로 Randal Thompson의 ‘Alleluia’(알렐루야)를 불러 1부 행사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The Last Words of David’(다윗의 마지막 유언), ‘Liebeslieder Waltz’(사랑의 노래 왈츠)라는 곡으로 박수를 받았다. 여성합창에서는 ‘Ain’t-a that good news‘(이 어찌 기쁜 소식 아닌가)와 ‘그리움만 쌓이네’, 남성합창에서는 ‘Sure on the shining night’와 ‘바람의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2부에서는 세계의 민요, 시네마 뮤직, 흑인 영가 등이 다양하게 공연됐다. 특히 이날 인터미션(INTERMISSION) 후 2부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박성호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치아장애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치과의사의 구강기능장애 평가 시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도 제3회 치의학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1월 2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의학회 치아장애평가기준 제정의 건이 통과됐다. 이 기준에서는 치아상실, 턱관절장애, 연하장애, 구강악안면 영역 신경손상, 안면이상·안면추상, 음성장애·발음장애 등 각 장애별 정의와 장애평가 시기 및 기준, 평가방법 등이 자세히 명시돼 있다. 기존 구강기능장애 평가 시 맥브라이드 장애평가 기준이나 AMA(미국의사협회) 기준을 차용해 오던 것을 벗어나 치과계 단독 기준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일로, 치의학회는 향후 이 기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성희 전 치협 고충처리위원장을 위원장, 황경균 치의학회 법제이사(한양대학교병원 치과)를 간사로 한 치의학회 의료감정위원회를 구성, 구강 및 악안면영역의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의료분쟁예방을 위한 치의학적 원칙 연구 등을 진행하면서 치아장애평가기준을 적극 활용하고 보급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연송치의학상 규정을 개정해 기존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 제2차 회의가 지난 4일 압구정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영주 위원장,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치과병·의원-환자 개인정보·차트 등 진료 열람 및 수집·활용 동의서 치협 고충위 버전 제정 검토의 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는 앞서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만든 ‘치과병·의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내용을 세밀하게 다듬고 내용을 추가함으로써 회원들이 법적으로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위원들은 열띤 논의 끝에 이 동의서의 중요성을 고려해 향후 추가 논의를 거친 후 동의서 양식을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회의에선 ‘의료분쟁 상담 업무 전문성 강화의 건’이 논의됐다. 고충위는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영탁 전 고충위 위원이 최근 출간한 ‘의료분쟁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를 위원들에게 1권씩 증정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충위는 집행부의 가장 중요한 위원회 중 하나”라며 “회원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됐을 때 고충위 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스킨십하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과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또 경북지부(회장 양성일)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조선대 치과병원 진료봉사단에는 조형훈 교수(단장)를 포함해 의료진 2명, 진료지원 4명이 파견됐다. 진료봉사단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구강검진, 치석제거, 틀니세정 등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재윤 치협 홍보이사도 지난 11월 30일 포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진료봉사 지원에 나섰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진피해와 같은 자연재해나 인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봉사단을 구성해 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많은 포항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진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가능한 한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송철원 경북지부 총무이사는 “지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멀리 포항까지 찾아와 성금을 기탁하고, 진료봉사에 앞장선 조선대 치과병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