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치과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APDC 2019’가 2월 25일 현재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뿐만 아니라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함께 열리는 매머드급 행사다. 일정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행사 장소는 코엑스다.

치협으로선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개최되는 APDC 행사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5일부터는 관련 회의를 치협 전체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는 조직위 전체회의로 전환해 논의를 이어가면서 대회직전까지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모든 사항을 체크해 나갈 계획이다. 

치협은 이번 행사가 ‘역대 최대, 역대 최고,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선 역시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월 말로 1차 사전등록이 마감됐으며, 3월부터 2차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사전등록을 하게 되면 참석자는 현장등록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최측은 대략적인 참가 인원을 가늠할 수 있어 행사를 준비하는데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등록을 미뤘던 회원이라면 이번 기회에 등록을 서둘러보자.

또한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세션도 마련해 치과인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활동할 서포터즈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하고 있어 치대생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 한국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런 뜻 깊은 자리에서 예상을 넘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치자. 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치과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으로 한국 치과계가 아시아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