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 해부를 통해 구강암의 원인과 치료법을 파악하고, 구강악안면 성형재건을 위한 다양한 팁이 공유될 전망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악성학회)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구강암 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 연수회)가 오는 2월 7(금)일부터 9(일)일까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 5층 국제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양 학회의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강암 및 재건수술에 경험이 많은 16명의 교수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실습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실습을 더욱 강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1일차 간단한 이론 강연에 이어 모든 강연 시간이 실습으로 진행될 전망으로, 실제 사체를 대상으로 4인이 1조(총 12조)가 돼, 구강암을 포함한 안모 기능저하와 안면 기능재건 등 전신 해부학에 걸친 전문적인 재건 수술을 섭렵할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