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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본관·2호관 리모델링 개관

“행정 효율, 교육 경쟁력 제고 기대”
1기 졸업생, 발전기금 5천만 원 쾌척

 

“치과대학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치의학 교육을 제공하겠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이 본관과 2호관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지난 10월 21일 2호관 양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과 김재곤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전북치대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세부적으로 천장 석면 교체사업과 인테리어 개선, 냉난방기 교체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편의성과 시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완공은 전북치대 3호관 개관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개관한 3호관은 학생 임상실기 교육 및 특성화 연구시설로 학생들의 진료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전북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북치대 측은 “치과대학 본관과 2호관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교육·연구·행정의 효율화, 최상의 학생 교육 및 실습공간 확보에 따른 차별화된 치의학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구 기자재 도입과 실험실 개선에 따라 연구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후배에게 도움 되길”…기금 쾌척

 

 

특히 이날 완공식에는 김대범 원장(김대범치과의원)이 발전기금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린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김 원장은 모교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전북대에서는 김동원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기금은 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79학번인 김 원장은 전북치대 1기 졸업생으로 모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전주에서 개원, 현재까지 지역사회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대범 원장은 “후배를 위해 평소 가졌던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해 훌륭한 치과의사와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모교가 국내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의 요람이라는 명성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곤 전북치대 학장은 “치과대학이 지역거점 대학의 중심적인 역할과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