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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분석 '유익'

검사, 진단, 치료 등 심도 있게 다뤄
구강내과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 성료

임상가와 환자 모두를 괴롭히는 신경병성 통증을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클라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과 특히 최근 늘어나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다뤘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서린(연세치대), 박미주(경북치대), 박좋은(단국치대), 우건철(연세치대), 정효정(연세치대) 박사의 학위논문과 정구현(단국치대) 석사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돼 여러 주제의 연구 경향을 살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을 주제로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기준과 그에 맞는 검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다양한 통증 양상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치과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 임상가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지난 2월 정년퇴임한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 윤창륙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의 정년 퇴임 기념사가 있었다. 학회는 치의학계와 구강내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환자 치료·연구, 후학 양성에 힘쓴 두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리며 지난해 10월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안종모 학회장은 “구강안면부위에 나타나는 신경병성 통증은 진단에서 치료까지 어려운 문제로 다가오는 질환”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식견을 공유하고 습득하는 자리가 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