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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블랙아웃’ 대비 어떻게?

피해 파악 후 1분 이내 한전에 연락
의원도 수술실 있으면 UPS 설치 의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정전 사태 발생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치과에서도 정전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16일 전력 예비력은 10GW 아래로 떨어졌다. 예비력은 전체 전력 공급 능력(정비·고장 제외)에서 그날 전력 수요를 빼고 남은 전력으로, 통상 예비력이 10GW 이상이어야 안정된 상태라고 평가한다. 전력 예비율도 10.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만일 있을 정전 사태에 대비해 치과에서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의료기관 정전대비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우선 정전이 발생하면 전체 안내 방송을 하고, 1분 이내에 피해·복구 현황을 파악·보고, 비상 발전기 연료 확인·보충, 한국전력공사 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비상 연락 등이 이뤄져야 한다.


전기 공급 지원은 의료기관 업무 수행상 꼭 필요한 경우에만 요청해야 하며, 전기 재공급, 한전 전력을 받기 위한 2차 정전 등 모든 상황은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공지해야 한다. 전력 공급은 수술실, 응급실, 승강기 등 전원 우선순위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


또 매뉴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도 수술실이 있으면 UPS(무정전전원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정전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UPS는 갑작스러운 전압변화나 정전, 주파수 변동에 대비해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도록 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말한다.


그 밖에 비상시 이동식 발전기(소형) 확보, 수·배전설비에 따른 예비 부품, 무전기, 주요한 실·방에 비상전원 공급, 원내 위치 안내 게시판 축광식으로 교체 등이 필요하며, 진료와 관련해서는 휴대용 랜턴, 비상시 대피요령 숙지, 상황에 따른 이동식 응급의료장비 등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