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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30년 기념 학술대회 10월29일~11월4일 개최

온라인· 대면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 예정
‘한국 근관치료학 역사, 현재, 미래’주제
근관치료 개념 부터 심화 과정까지
국내외 연자 명품 강연 준비 박차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근관치료학회 30주년 기념국제학술대회 및 제19차 한·일 공동학회를 개최한다.

 

온라인과 대면학회를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학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면학회는 10월 30일 오스템 사옥에서 개최된다.


‘한국 근관치료학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치과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근관치료학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학회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기 위해 개최된다.

 

현장강의를 생중계하는 대면학회의 첫 세션은 백승호 교수(서울대학교)의 ‘쉬운 엔도, 어려운 엔도’로 시작된다. 이어 ‘MTA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홍찬의 교수(단국대)가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다음은 김성교 교수(경북대)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전사’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이승종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연구회로부터 학회까지’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학회의 지나온 역사를 전달한다.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에서 들을 기회가 없었던 해외 명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된 점도 눈길을 끈다. 해외 연자들의 강연은 온라인 영어세션으로 준비되며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해외의 치과의사들도 등록해서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Dr. Domenico Ricucci (Italy)가 ‘Maintaining pulp vitality in teeth with deep caries lesions. From histopathology to clinic’이라는 제목으로 생활치수치료에 관한 최신경향을 연자 본인의 임상증례와 조직표본에 근거해서 생동감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온라인 한국어세션에서는 조용범 교수(단국대)가 ‘근관치료의 기본개념’이라는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가 ‘근관성형의 한계, 어디까지인가?’ 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이어서 금기연 교수(서울대)가 ‘치근단수술의 발전과 새로운 접근’이라는 강의로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다. 등록비, 회원여부 확인 등의 세부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일주일간 운영되는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 되면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김진우 회장은 "이번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근관치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시대적 배경에 맞춰 지난 30년 동안 국내외 근관치료학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온 본 학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준비를 위해 많은 노고를 해 주신 학회 임원분들과 근관치료학회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