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새 비전 수립 ▲미래형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진료선진화 전략 ▲연구 활성화 전략 ▲글로벌 공공협력 활성화 ▲의료행정 지원체계 혁신 등 6대 미래 전략과제와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기후 변화를 주요 축으로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의료대책, 만성질환관리 및 재택의료 등 방안을 모색하고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지표를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해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세부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김기택 경희대 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밀알이 되고자 묵묵히 걸어온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성취와 한계를 고찰하고 이를 발판 삼아 경희의학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한다”며 “상생의 ESG 경영, 디지털 융복합 트렌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비전과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