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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신임 회장에 권긍록 교수 취임

학술 활동 내실화, 국제 교류 확대 등 노력
융합치의학 심포지엄 정례화 바탕 비전 제시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신임회장에 권긍록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취임했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학술활동 내실화 ▲융합치의학 심포지엄 정례화 ▲국제 교류 기회 확대 등을 중점과제로 발표했다.


권 신임회장은 우선 학술 단체로서의 역할과 평가를 위해 학술활동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KADR이 치의학 분야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려, 학문후속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과 연구활동을 진작시킬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권위 있는 국제학회 참여를 통해 임상과 연구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융합치의학 심포지엄을 정례화해 치과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끈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그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에게 치의학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SIG(Specific Interest Group) 심포지엄을 정례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KADR 연구자가 IADR 산하에 있는 다양한 연구그룹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내 치과계 위상에 걸 맞는 국제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그는 “IADR과 학술교류는 물론 현재 이뤄지는 JADR과의 학술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해 2021년부터 시작된 한일공동심포지엄을 잘 운용해서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국가와 교류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권 신임회장은 “많은 학술단체가 정보와 소통 첨단 이론의 치과 접목을 통해 다양한 학문 변화 기류를 만드는 이때, KADR도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신임 집행부 임원이 화합하고 단결해 급변하는 치과계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