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의 사옥인 마곡 ‘트윈타워’를 방문해 치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오스템의 마곡 트윈타워를 찾아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한편 최규옥 오스템 회장, 엄태관 대표이사 등과 함께 치과 임플란트 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최근 치협이 치과계의 숙원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연일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박 협회장이 국내 치과 산업의 대표주자 격인 임플란트 산업의 최첨단 시설을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7월 말 공식 이전한 오스템 마곡 트윈타워는 연면적 2만1516평, 대지면적 4397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 동이 건립된 가운데 현재 1개 동은 연구동, 1개 동은 사무동으로 사용 중이다.
이날 박 협회장은 덴올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트윈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오스템미팅 2021 서울’행사를 위한 영상 인사말을 사전 녹화한 다음 김명덕 오스템 교육연구본부장의 안내로 치과 인테리어 모델 하우스, 세미나실, 트윈치과, 각종 실험실, 대강당, 사무실 등 사옥 내부의 주요 시설들을 50여분에 걸쳐 둘러 봤다.
특히 박 협회장은 오스템 트윈타워의 주요 시설 및 규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생산 중인 치과 장비 및 재료의 개발 현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사옥을 둘러 본 박태근 협회장은 곧 이어 최규옥 회장, 엄태관 대표이사 등 오스템 주요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현황 ▲스크류 표준화 제안 등을 주제로 치과 의료기기 산업 및 치의학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