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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적극 공감”

박 협회장, 디오 부산 본사 방문 산업현장 소통
김진철 회장과 연구원 경제효과 등 간담회 가져

 

박태근 협회장이 일선 치과계 산업현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이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와 지난 12일 부산 디오 본사를 방문해 김진철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치과계 숙원사업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진행 과정과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취임 직후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대국회 설득 작업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여러 채널을 통해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설파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달아 만나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박 협회장은 이날 김진철 회장을 만나 국회 내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와 남겨진 고비 등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를 전했다.


양측은 치과계 미래를 위해서는 치의과학연구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미래가 촉망받는 헬스케어 분야다. 정부가 깃발만 꽂아주면 민간에서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중국의 치아상실률과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치과 디지털 기술을 고려한다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장기적으로 본다면 10조를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박태근 협회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게 설득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고 연구원이 설립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와 회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는 마음으로 협회장 이하 많은 임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