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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 뇌신경병증 치료 함께 고민

구강내과학회 학술대회 130명 참석 노하우 공유
해부학, 영상평가, 외과·치과적 치료 집중 탐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간에 걸쳐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안면통증을 다루는 치과의사에게 임상 난제 중 하나인 ‘구강안면부위의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하여 약 1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종모 학회장은 전문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치과 영역을 지배하는 삼차신경, 안면신경과 같은 뇌신경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 진료 영역에서 나타나는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희진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의 ‘뇌신경의 임상해부학’ ▲박선원 교수(서울대 영상의학과)의 ‘뇌신경병증의 영상 평가’ 강연이 구강안면 뇌신경병증과 관련된 구조물들의 정확한 이해와 평가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볼 수 있는 ▲권영남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의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평가 및 치료’와 ▲정신 교수(전남대 신경외과)의 ‘뇌신경병증의 외과적 치료’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뇌신경병증의 치과적 평가 및 치료’ 강의가 진행돼 구강안면 뇌신경병증의 A to Z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전문학술대회에서는 각 대학 구강내과 전공의들의 다양한 임상증례 발표도 진행됐다. 그 중 ‘염증을 동반한 이하선 기종의 증례’를 발표한 송희정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배소연, 홍주형 전공의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회 측은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구강안면영역의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특히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인 뇌신경병증에 대해 뇌신경의 구조부터 진단·치료까지 한번에 살펴볼 수 있었던 알찬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