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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이론·임상’ 1000여 명 몰려 대성황

제19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강연회 성료
치과 주요분야 손쉬운 임상 소개 눈길 끌어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을 위한 학술 강연이 올해 연말을 장식했다.


제19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학술대회장 양성은)가 ‘세계와 만나는 K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간 온라인 개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치주·보존·보철·교정·구강외과 분야로 나눠 진행되던 기존 형식을 탈피하고, 각 과를 통합해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치의 기본, 수복에서 bonding의 개념부터 치주, 보철, 구강외과에서 디지털 개념의 접목까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의 강연으로 준비됐다.


또 앞선 강연 촬영일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진 교수(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운각 학술상을, 계민주 전공의가 포스터 최우수상을, 오지영·김진형 전공의가 우수상을, 김유라·이규현 전공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운각 학술상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가톨릭대학교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간 논문·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한다.


김진 교수는 “숭고한 의미의 학술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쑥스럽다”며 “1999년 처음 전임강사로 들어와 대전성모병원에서 20여 년을 보내며 교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봤다.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학자로서, 고 최목균 교수님과 교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는 교원으로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강연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최종 1084명(사전등록 893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평이다.


주최 측은 “온라인 학술대회 참석자가 올린 질문을 양방향 소통으로 해결할 방법을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관심과 격려 부탁하며, 양질의 학술대회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