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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100주년 맞이 ‘화합의 장’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이승우·홍예표·오석배 수상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문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한성희)는 지난 3월 1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100차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성희 회장, 김찬숙 고문,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등을 비롯해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홍예표·오석배 동문이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승우 동문은 서울치대 학장으로 재직하며 치과재료동 신축, 대한민국 유일 치의학 국립도서관 설립, 치과병원에 임상검사실 설립, 구강내과학, 한국핵의학회 창립 등 치과대학의 위상을 한층 고양하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동문은 대한구강내과학회, 대한노인치과학회, 대한치과마취학회, 악관절장애학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치협 학술대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예표 동문은 33개 장애인시설에 기부,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 치의학박물관 후원회 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홍예표 특지 장학회를 설립해 학교와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오석배 동문은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에 정진, 통증의 발생기전을 규명하고 기전 특이적 만성통증 제어방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성희 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개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10월 15일을 전후해 홈커밍데이와 보수교육 4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100주년 기념관 건립 등 모교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