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신흥 노하우를 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DV스페이스 & 재선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례 없는 규모로 기획된 만큼 학술 부문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흥은 사전등록비 전액을 치과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DV 포인트로 참가 회원들에게 적립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등록 시 기부처를 선택하게 해, 치과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앞장섰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에 1000만 원,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에 2000만 원이 기부됐다. 기부금은 전국 치과대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 강의뿐 아니라 각종 부대시설 및 기자재 행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DV mall 멤버십 라운지는 회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DV 포인트 적립권 구매 행사를 진행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 제품 부스도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재선기 부스에서는 ▲YDM Automatic Crown Remover ▲DryZ ▲Dura Green DIA kit 등 지금까지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SIS(Shinhung Implant System) 임플란트 부스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UV BOOSTER가 특별 판매돼, 개시 동시에 마감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 밖에도 아울렛 부스에서는 PDT, SybronEndo, Premium Plus 등 다양한 기구와 버, 파일 등이 합리적으로 판매돼, 인파가 쏠렸다. 뿐만 아니라 치과 인테리어 및 기계 전시 부스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학술 강연도 폭 넓은 주제를 다뤄,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재선기 아카데미에서는 ‘내 임상을 부탁해’를 표제로 19개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교정, 레진 등 각종 기본 매뉴얼을 전달했다. 더불어 신규 및 인수‧공동 등 개원 정보와 치과 인테리어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승종‧이양진 교수, 오상윤‧김현종 원장 등 국내 정상급 연자가 나선 ‘대가에게 길을 묻다’ 강연에서는 대가들의 오랜 노하우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보험청구매뉴얼, 환자 상담 등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도 마련돼 치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흥은 “수개월간 절치부심해 준비한 행사로 모든 치과 가족께 유익함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매년 더 풍성하게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