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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교수, ITI 온라인 초판 게재 논문 선정 '주목'

세계 9개국어 동시 번역 제공, 30년 노하우 인정
국제임플란트학회 신규 온라인 플랫폼 최초 논문

 

국제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공식 저널 ‘포럼 임플란톨로지쿰(Forum Implantologicum)’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의 연구가 해당 플랫폼 첫 게재 논문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하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ITI는 스위스 베른에 본부를 둔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 단체다. 전 세계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의학 관련 논문 등 다양한 정보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당초 ITI는 공식 저널인 포럼 임플란톨로지쿰을 연 2회 인쇄 출판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3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 세계 회원에게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교수의 논문은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첫 게재하는 연구로써,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고령, 장애자 대상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동 병원 소속의 이석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 홍성옥 교수(구강악안면외과, ITI팰로우)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옵션의 우선순위(Relevant Variables for Esthetic/Functional Outcomes of Dental Implant Prostheses for Elderly Disabled Patients)’를 표제로 한 이번 논문에는 top-down 치료 철학에 입각해 이뤄진 이 교수의 지난 30여 년 치료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수는 2001년 국내 최초로 ITI 펠로우로 등극해, 20년 이상 ITI 본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2001년부터 ITI 인증 국제 연자로서 여러 국제강연에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ITI 한국지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밖에 2016년 발간돼 10개국어로 번역됐던 ‘임플란트치료 가이드북’ 시리즈 9편, ‘고령자의 임플란트 치료’의 공동 저자다. 뿐만 아니라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보철 치료법인 ‘치의학에서의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in Dentistry)’을 세계 최초 소개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