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동문의 모교 사랑이 또 한 번 빛났다.
경희치대는 최근 19회 동문인 임수환 원장(임수환 치과의원)이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원장은 임현우 경희치대병원 치주과 전공의(49회)의 부친이기도 해, 더욱더 뜻 깊은 기부가 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6월 3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수환 동문은 “개인적으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그동안 치과 개원의로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기회가 돼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늘 모교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선배들의 모교 사랑에 감사하다”며 “경희치대는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