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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정책부터 치의학 용어까지 “다양하게 만나요~”

치의학회, 오는 8월 28일 종합학술대회 개최
사전등록 8월 14일까지 연장 홈페이지 접수

 

국가 구강보건사업의 정책 방향을 알아보는 강연은 물론, 치의학 학술지 및 치의학 용어와 관련한 심포지엄까지 한자리에서 들을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강연 외에도 구강 정책 및 R&D 관련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해 관련 기관과 정부에서 추진하는 구강 보건 사업의 미래 방향을 파악하는 등 유익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연자로 나서 제2차 구강보건사업의 기본계획 및 각종 추진과제의 구성 상황을 설명한다. 또 전용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보건의료 R&D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심포지엄을 통해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 교수가 구강보건 현황 및 개혁 방향에 대해, 김정현 공중보건의가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업무 역할 및 개선 사항에 대해, 금기연 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장애인 구강 진료에 대해 발표한다.

 

 

# 치의학 학술지·용어 발전 방향 모색
또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회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치의학 학술지, 치의학 용어와 관련한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E3 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약 2시간가량 치의학 용어와 관련한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연자로는 이승표·황경균·이채나 교수, 정집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등이 나서며 해당 심포지엄을 통해 치의학 용어의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채나 교수는 “치과 분야의 표준 용어 제정은 학생 교육, 치의학 연구, 국가고시 등에서 기본 내용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미래 치의학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로 활용돼 국민구강보건 향상 및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E4 홀에서는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연자로는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김창수 교수, 김완종 박사가 나서 연구윤리 4가지 요소, 기존 구독료 기반 학술지에서 벗어난 오픈 엑세스 학술지로의 전환 등에 관해 발표를 진행한다.


치의학회 측은 해당 심포지엄을 통해 치의학 학술지가 의료계 대표 학술지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활동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각 학술지 발간 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 역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해당 학술대회는 보수교육 4점을 부여하며 업체 부스 참가로 각종 볼거리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8월 14일까지다. 등록 및 자세한 강연 정보는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www.kads202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