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개원 노하우 A to Z 전하다

덴티움 세미나 ‘개원의 한수’ 250명 참석 성료
차별화 전략부터 경영까지 총망라 “만족 두배"

 

덴티움이 병의원 시스템 구축부터 서비스 프로세스 효율 개선 노하우까지 각종 개원 전략을 망라한 세미나를 성료했다.

 

덴티움은 지난 2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원의 한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원의 250여 명이 참석해 개원 차별화 전략부터, 병원 경영·마케팅 및 인력관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학습했다.

 

먼저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이 ‘작아도 큰 치과, 작은 치과가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원장은 대형화가 능사는 아니며, 오히려 심미보철이나 Denture 등 본인만의 무기를 강조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이 연단에 섰다. 그는 ‘넛지(nudg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때, 정기적인 지급보다는 특정 목적 달성에 대한 비정기적 지급이 심리학적으로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은 심리적으로 가격표의 중간값을 선택했을 때 합리적으로 소비했다고 느끼는 경향이 크므로, 자주 사용하기 원하는 임플란트 제품 등을 중간 가격대에 배치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은 서비스업은 프로세스 그 자체가 제품이므로, 프로세스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료의 표준화·술식의 단순화·진료의 효율화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원장은 진료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 등을 집중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충성 고객이지만 수익성이 낮고 약속부도율이 높은 재진 환자는 내원주기를 늘리고 노쇼 페널티 등을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장 원장은 서비스 품질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칸반을 구성하고 라벨을 붙여 물품을 분류한 다음 선입선출법으로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부에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골치 아픈 치과 경영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김민정 브레인스펙 대표가 ‘내부 관리 체계잡고 진료에만 올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신청자가 매우 많았고, 현장에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참여율도 높았다. 금번 강의가 개원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