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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창립 20돌 국민건강증진 치의학 발전 정진 다짐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성료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 손큰바다 교수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행보를 돌아보고 치의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8월 27일 코엑스에서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2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원경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을 비롯한 37개 회원 학회 회장 및 역대 치의학회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 20년을 맞이한 치의학회의 연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슬라이드 영상을 통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어 치의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의학회 부회장)와 최영준 중앙대병원 치과 과장(치의학회 공보이사)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을 수여 받았다.

 

 

# MINEC학술상 대상 손큰바다 교수

  “겸손한 자세로 더욱더 정진하겠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제2회를 맞이한 MINEC학술상 시상식도 치러졌다.


대상 수상자로 단상에 오른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금상 수상자인 이현종 임상 부교수(연세치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손큰바다 교수는 “치의학회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학술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겸손한 자세로 더욱더 정진해 오늘 받은 상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이현종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귀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할 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상식 이후에는 치의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컷팅식과 행사 참석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만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치의학회는 앞으로도 치의학 미래를 위해, 국민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20살이 된 치의학회가 국민 구강 보건을 책임지는 전문 학술연구 단체로서 미래 50년, 100년을 위한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백년대계를 세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