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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정책 현안 국회 전달 “쉴 틈 없다”

박태근 협회장, 강훈식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면담
임플란트 급여 확대·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제언


치협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치과계 주요 현안을 정치권과 공유하기 위한 대국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시을)을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보건소장 임용 차별 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확대 및 담당인력 양성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 치과계 민생 현안 및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관련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청회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또 다른 현안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치과계의 10년 숙원”이라며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박 협회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이들 현안의 추진 상황과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 질의하고, 조언을 건넸다.

강훈식 의원은 20대, 21대 연속으로 국회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특히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당권 도전에 나서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면서 당 안팎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