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가 자체 개발한 주력 상품을 내세워 교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래피는 오는 10월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교정학회 콩그레스’(이하 2022 KAO APOC SEOUL)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KAO APOC SEOUL’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학술대회로, 그래피는 이번 학술대회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치아교정 장치용 소재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소개할 예정이다.
형상 기억 소재 치아교정 장치인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환자별 치아에 따른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3D 프린팅 시 제작 시간이 1시간 내외로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효율성은 물론, 환자의 치료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탈착 시 변형이 적고 착용 기간 힘의 변화가 일정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은 세계 저명 석학들의 강연과 논문,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그래피는 덴탈 분야 세계 1위 유통 기업 헨리샤인과 ‘다이렉트 얼라이너’의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치과 교정 전문 기업이자 120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포레스타덴트, 쇼이 등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을 발판으로 그래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 입지를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올해 신규 계약 업체 건과 수주를 통해 향후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판매가 예상된다”며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논문으로 입증된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세계적인 연자들 사이에서 제품 효과에 대한 강연이 연이어 다뤄질 만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