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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하는 학회 도약”

교정학회 2022년도 하반기 사업 계획 발표
학술대회·대국민 홍보사업 등 활동 폭 확장

 

“포스트 코로나를 이끄는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2022년도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학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정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을 비롯한 교정학회 임원진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10월 28일 국제학술대회 준비 만전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APOC) 조인트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 치과교정학을 리드하겠다는 교정학회의 포부가 담겨 있다. 그만큼 학술대회에 쏠린 관심도 높다. 현재까지 사전등록된 인원은 국내 2991명, 해외 34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또한 65개 업체에서 228개 부스를 신청해, 코로나 이전 규모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대회 구성도 풍성하다. 교정학회는 국·내외 연자가 동시 출연하는 특별세션과 심포지엄 등을 통해 치과교정학의 최신 지견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특별 편성된 레지던트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임상 증례와 연구 과제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아·태 9개국 51명의 레지던트가 나서 26개 임상 증례와 25개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특별 강연에는 연자로 Dr. Nikhilesh Vaid, 김영곤 교수, Dr. Alfred Griffin, Dr. Sunil Kapila, Dr. Theodore Eliades 등이 나서며, 베테랑 세션에서는 황충주 교수, 김경호 교정학회 전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높은 관심을 끈다.

 

이 밖에 임상구연에서는 아·태 연자 5인, 국내 11인의 연자가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주제를 선보일 계획이며, 학술대회의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조기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두고 4인의 연자가 나선다.

 

#대국민 홍보 사업 성과 부각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사)바른이봉사회의 활동 및 계획 보고도 있었다. 바른이봉사회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 장학, 연구지원, 대국민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교정학회 산하의 대외활동단체다.


각 부문별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서는 올해 98명의 대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역대 총 1658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장학사업에서는 백금 학생(경희대 박사과정), 장미령 학생(전남대 박사과정)을 선정하고 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연구지원사업에서는 백재호 원장(위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의원)을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정학회는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에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캠페인이 성공을 거둬, 교정학회 홈페이지 일반인 접속자 수가 기존에 월 300여 명에서 최대 4000명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10월 개최되는 조인트 학술대회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바른이봉사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정학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