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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13번째 SID 임플란트 심포지엄 “엄지척”

양질 강연, 다양한 전시 혜택 참가자 만족도 UP
임플란트 임상 논란 주제 명쾌한 정리도 호평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SID2022는 지난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SID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라이브서저리가 큰 호평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Implant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선보였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강연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전공 패널이 나섰으며, 국내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 대상의 설문 조사 결과도 공개 및 논의돼,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과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이 참여했다. 기금은 총 3000만 원으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와 ‘SID2022’의 등록비를 합쳐 조성했다. 기부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 치과대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포스터 전달식에도 눈길이 쏠렸다. 올해 수상자는 총 15명이며, 대상의 영예는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이 거머쥐었다. 송 원장은 ‘S-Guide Kit : Clinical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Accuracy for Guided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원장은 “술전 계획 위치와 신흥이 개발한 S-Guide Kit를 이용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한 뒤 식립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총 36개 임플란트에서 0.5mm 오차 범위 식립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시술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용 기기 및 재료 전시회 DV World, 신흥 마스크 착용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신흥 관계자는 “신흥 임플란트에 대한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제14회 SID2023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과 알찬 주제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4회 SID2022는 오는 2023년 9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