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월드 심포지엄에서 혁신적인 차기 보철 시스템을 소개했다.

네오는 지난 10월 29~30일 ‘Oldies but goodies, Newbies also goodies’를 주제로 태국서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해외 심포지엄이었던 만큼 전 세계 치의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듬해 출시 예정인 차기 보철 시스템을 소개해 세계 치과계의 주목을 받았다.

허 대표는 30일 열린 메인 행사에서 ‘Looking back on the decade, Looking forward to the decade’를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네오가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들에 관해 소개하고 그 역사를 되짚었다.

이어 SCRP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 제작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한편, SCRP 시스템을 뛰어넘을 새로운 보철 시스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새로운 보철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 심포지엄서 국내외 연자 특강 펼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네오의 제품들을 테마로 다양한 강연들도 펼쳐졌다.

메인 행사에 앞서 열린 29일 Pre-congress에서는 ▲김용수 원장(보스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Minimally invasive sinus grafting, quick and safe methods’를 주제로 ▲임형구 원장(서울보임치과의원)이 ‘Digital dentistry in our daily practic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강연 후에는 핸즈온 실습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에는 Pre-congress와는 별개로 심포지엄 메인 연자들을 포함해 각국의 Key doctor 약 30여 명이 모여 고난도 시술 케이스에 대한 발표와 Q&A 시간을 가지는 Core member meeting도 펼쳐졌다.

이어 메인 행사가 열리는 30일에는 ▲Dr. Mongkol Thaveeprungsiporn(태국)의 ‘CMI fixation: Key role in the success of Any Time loading’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의 ‘VAROGuide: History of Heo-Story’ ▲Dr. Manuel Feregrino(멕시코)의 ‘GBR challenge and complications’ ▲Dr. Edgar Cabrera(스페인)의 ‘Implant rehabilitation techniques for atrophic maxilla (Protocol ‘All-on-X’)’ ▲Dr. Giuliano Garlini(이탈리아)와 Dr. Marco Redemagni(이탈리아)의 동시 강연 ‘Minimally invasive Sinus lift procedures (SCA and SLA system): Long term results from a clinical and radiological point of view’ 등 다양한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Dr. Ricardo Alves(포르투갈)의 ‘Protocol of implant stability check’ ▲Dr. Yasushi Nakajima(일본)의 ‘The clinical outcome for peri-implantitis using Neobiotech solution’ ▲Dr. Pongsakorn Poovarodom(태국)의 ‘Biomechanics in dental implants-The Key to future success’ 등의 강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와 연자 간의 토론 역시 이어졌으며 허영구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GAO Awards에서 우수 임상 케이스를 발표한 멤버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 갈라 쇼·전시 부스 운영 등 행사 풍성
본 강연 후에는 태국 현지 의사들을 위한 경품추첨 및 시상, 갈라 디너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해당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치과인들을 위한 Dinner 행사로 밴드공연, 재즈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로 꾸려졌다.

이 밖에 강연장 밖 부스 존에서는 강연을 통해 소개된 네오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 역시 개최됐다.

네오는 해당 부스에서 바로가이드를 비롯해 Solution Series(SCA, SLA, FR, SR Kit), 애니체크, Medit i700, neo piece, Brush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치과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네오 심포지엄은 사전 홍보 때부터 참석 의사를 밝힌 해외치과의사들이 많았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회장님께서 언급하신 새로운 보철 시스템에 대한 기대는 강연과 갈라디너 행사장에서도 이어져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오 측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각국 치과의사들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 됐다. 네오는 내년 국내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와 해외 치과의사들이 더욱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 학술의 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