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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 최우수 논문상·구연발표상 수상

전남대치과병원 김옥수 교수·정하나 전공의 발표
MAIT 세포 이동 의한 치주 조직 파괴 영향 밝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 교수·전공의 연구성과가 치주학계에서 인정받았다.

 

김옥수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지난 10월 열린 제6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치주염 환자에서 MAIT세포의 IL-17과 TNF-α 활성 및 생산 증가’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MAIT 세포가 치주염 환자에서 IL-17 및 TNF-α의 생산에 대한 활성화된 프로파일과 함께 결핍돼 있음을 보여주고, 나아가 MAIT 세포가 염증이 있는 치은 조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제시했다.

 

MAIT 세포가 치주조직 파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곧 치주질환의 원인 및 치료 연구에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옥수 교수는 “연구를 계획한 후 논문을 출간하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 연구가 MAIT 세포의 역할 규명에 대한 연구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 소속 정하나 전공의도 치주학회 구연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 전공의는 ‘임플란트주위염 3급 골결손의 원인과 재건 치료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causes and reconstructive therapy of peri-implantitis class III defect)’라는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