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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식립팁·합병증 예방 실전 강연 돋보여

콜라보 강연 통한 실질적·다각적 정보 공유
500여 명 운집, KAOMI 추계학술대회 성황

 

 

임플란트 식립 팁은 물론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Learn it and Just do it’이라는 대주제 아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션마다 2~3명의 연자가 콜라보 방식의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먼저 송영우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Implant placement: When biology meets function’을 주제로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해당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 팁을 전수했으며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치주과와 보철과의 협업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과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 임상 업그레이드와 합병증 탈출기’를 주제로 동시 강연에 나섰다. 해당 강연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골유도재생술, 치조제 보존술, 상악동 골이식술 등을 적용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임상 성공·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조영은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유승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Planning prescriptions for complex cases’를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 방식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의 기계적·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수술적·보철적 요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 세션으로 ‘Clinical Case Festival’ 역시 치러졌다. ‘Clinical Case Festival’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증례 영상을 현장에서 상영 후 사전심사 점수와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증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Various Digital Workflow for Dental implant’를 발표해 우수 증례로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이번 추계학술대회 현장에는 500여 명의 임상의가 몰린 가운데 실용적·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으며 업체 전시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 또한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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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미 기자간담회

 

“내년 KAOMI 30주년…기념행사 준비 박차”
2023년 6월 17~18일 기념 학술대회 예정
강연·라이브 서저리·갈라 디너 등 다채롭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치른 가운데 이듬해 예정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내년 6월 17일과 18일에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하는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는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대주제로 진행된다”며 “현재 KAOMI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회원들이 만족할 만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했던 ‘Clinical Case Festival’을 조금 더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며 라이브 서저리 추진도 논의 중”이라며 “특히 균형 잡힌 내용,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재홍 차기 회장은 “30주년 행사까지 200여 일 남은 만큼 갈라 디너, 30주년 기념식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며 “치과계는 물론 정관계 관계자까지 초청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큰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끌어 올렸다.


끝으로 김성균 회장도 지난 13일 개최한 추계학술대회 평가와 함께 예정된 30주년 행사에 대해 기대의 말을 덧붙였다.


그는 “학회 역할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임원들의 세심한 준비 끝에 열린 추계학술대회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듬해 예정된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에도 학회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