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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교수·개원의 연결고리 역할 ‘톡톡’

아주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 11월 27일 성료
임상 합의점 적극 모색 “청중 반응 매우 좋아”

 

아주대학교치과병원(이하 아주대치과병원)이 오프라인 학술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고, 대학병원과 개원가 간 임상 합의점을 모색했다.

 

아주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주제는 ‘Factfulness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치과 임상의 오해’다. 아주대치과병원은 대학병원과 일선 개원가 간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 양자 합의점을 모색하고 이를 데이터 중심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같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 11명의 연자가 연단에 섰다. 이들은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위험한가?’, ‘입안에 나타나는 점막질환 그대로 두면 위험할까?’ 등을 비롯해, 전신질환 환자 치과수술, 골이식, 소아치과, 치과교정 등 각 전문 임상 치의학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송승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주제를 먼저 선정하고, 이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연자를 섭외한 덕분에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았다. 대학병원에서 다루는 분야를 망라하고자 각 연자마다 시간을 30분씩 배분했는 데, 오히려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일 조직위원장은 “상당히 유의미한 주제인 만큼, 관련 논의를 확장할 계획도 있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내의 각 과별로 연자를 별도 초청해 대학원 특강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기남부 지역 개원의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