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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플란트 학회와 적극 교류 나선다

KAO, 대면 학술대회 성료… 내년 춘계학술대회 때 연자 초청키로
발치부터 수복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충실히 되짚어

 

3년 만에 대면 추계 학술대회를 성료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가 차기 대회를 위해 미국 임플란트학회(AO)와 적극 교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KAO가 ‘2022 추계 학술대회’를 지난 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학술대회다. 주제는 ‘발치부터 임플란트 수복까지! 단계별 요점정리’로, 임플란트에 대한 새로운 이슈가 주로 언급되는 상황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충실히 되짚어 보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일선 개원가와 학계에서 활동 중인 9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섰으며, 정필훈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도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50년 경력을 총망라해 새로운 수술법이 과거에 어떻게 개발됐는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향후 KAO는 내년 열릴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임플란트 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AO) 연자를 초청하는 등 국제 학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KAO는 지난 수년간 국제사업에 집중하며 AO 등과 지속 소통해온 바 있다.


아울러 KAO는 차기 대회 주제의 경우, 올해 학술대회와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종 KAO 회장은 “국내 치과의사 실력도 매우 우수한 만큼, 교류 목적에 방점을 두고 국제 학회 연자를 초청할 방침이다”며 “치과의사들이 앞으로도 우리 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학술대회 주제에 스토리를 삽입해 더욱 짜임새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내년 주제로는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유지관리 프로토콜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AO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월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임플란트 연수회 핸즈온 코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KAO는 내년 3월에 경기지부 학술 집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