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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여성 노숙시설 1000만 원 후원품 전달

치협·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 참여
사공협, 영보자애원 2011년부터 기부 지속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여성성인 노숙시설에 후원품을 기증했다.

 

사공협은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을 방문해 2022년도 제3·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공협은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협, 병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 기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했다.

 

이날 사공협은 시설 입소자를 위해 공기압 치료기, 청소기, 블렌더, 컴퓨터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영보자애원은 서울시 위탁으로 (재)천주교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사연과 여러 장애를 지닌 여성성인 노숙인들이 머무르고 있다. 사공협은 지난 2011년부터 영보자애원에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참여해오고 있는 사공협 회원단체가 오늘도 영보자애원 가족들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혜경 영보자애원 원장 수녀는 “외진 곳에 있는 영보자애원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회공헌협의회의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영보자애원 가족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