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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명 치과의사 도전, 첫 CBT 시험 어땠나?

“사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편리하다”
1월 13일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서 시행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치의 국시)이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2023년도 제75회 치의 국시가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올해는 총 759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등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각 치대 교수 및 선후배 역시 현장에 방문해 응시생들의 성공적인 합격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치의 국시 필기시험부터는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Based Test, 아하 CBT) 방식이 도입된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처음 CBT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시험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성남 시험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한 응시생은 “예비 시험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다”며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CBT 방식 프로그램 자체는 편리했다. 사용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종이에 필기하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막상 시험에 들어가려니 걱정이 많았다”며 “종이 시험에 비해 어색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진을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했고, 그것 말고도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BT는 지난 2014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컴퓨터화시험추진팀’이 설치된 이후 2022년 1월 의사 국시를 시작으로 올해 치의 국시와 한의사 국시에 적용됐다. 국시원 측에 따르면 오는 2024년부터 조산사와 한약사 등 7개 국시에도 해당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국시원 측은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9개의 국시원 CBT 시험센터를 구축하고 1550석을 마련하는 등 수년간 공을 들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시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윤성 국시원 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CBT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시원은 시험방식과 평가방식 등에 대한 국시 선진화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평가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제75회 치의 국시 시험 체감 난이도에 관해 학생들은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치과교정학 파트가 특히 어려웠던 것 같다”, “쉽진 않았던 것 같다” 등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제75회 치의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3일 국시원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