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교류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회 임원뿐 아니라 가족, 직원을 포함해 총 72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심미치료에 관한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심미치과에 관한 양국 학술·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측은 정기 학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단절됐던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심포지엄에는 심미치과학회 임원진과 미카코 하야시 오사카대 치과병원장, 타카시 야마시로 부원장을 비롯한 오사카치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행사 후에는 오사카치대 및 치과병원 견학 행사도 있었다.
장원건 심미치과학회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해외 워크숍을 3년만에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임원들뿐 아니라 가족,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학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