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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신임 집행부 “성공 기원”

신임 의장단 박재구·한창규, 서영훈·조원탁 감사
지부 선관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논의 끝에 부결

 

대전지부가 현 집행부의 수고를 치하하고, 오는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새 집행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전지부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일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집행부 임원 해임 인사 및 제13대 신임 회장단 인사가 있었다.

 

조영진 대전지부장은 “정말 열심히 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31일 저녁 12시까지도 열심히 일하고 내달 1일 아침 8시에 신임 지부장에게 잘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 그간 보살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지난달 15일 당선된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는 “일단 당선되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치열한 선거 이후 최우선 목표를 회원 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모든 회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논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53명의 출석으로 성원 된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지부 신임 의장단·감사단·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일반의안을 심의했다.

 

우선 신임 의장단은 박재구 의장, 한창규 부의장이 새로 맡게 됐다. 또 서영훈·조원탁 감사, 조영진 선관위원장이 각각 새로 자리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대전지부 회칙개정안으로 선관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의 건이 논의됐다.

 

현재 대전지부 정관에 따르면 선관위원장 선출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치협 정관을 준용하고 선거관리 규정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고쳐 선관위원장을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하자는 안이다. 그러나 이날 총회 표결 결과 해당 안은 부결됐다.

 

이어 지난해 회의록 및 감사·회무·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 밖에 국민 구강 보건 및 대전지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 및 상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수상자로는 박전진·이중복·강한중·정 열·조영진 회원이 대전지부장상을, 박재국 회원은 대전광역시장상, 박득희 회원은 치협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대전지부 70년사, 대전지부회지 등도 새로 발간돼 회원들의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