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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 최신지견 종합 고찰, 유명 연자 강연 관심 집중

선수술 창시자 Sugawara 교수 초청 강연·실습
주요 개념 다시 정립 진료 능력 향상 기회 제공
양악수술학회 학술대회·정총

 

선수술(Surgery First)과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는 등 선수술의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5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선수술의 모든 것-최신 업데이트’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는 선수술의 창시자 Sugawara 교수와 국내 선수술 관련 명 연자들이 나서 선수술의 핵심원리와 최신지견을 살핀 자리로 130여 명이 참가해 선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에서는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교정의사 관점에서의 선수술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IVRO의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준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IVRO 선수술 접근의 학술적 배경’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Kenji Ojima 박사(Japan Academy of Aligner Orthodontics)와 Junji Sugawara 박사(Dr. Junji Sugawara Orthodontic Clinic)가 각각 얼라이너를 이용한 선수술 교정치료법과 최신 선수술 개념에 대해 강의했다. 

이 외에도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선수술의 실제 적용’, 황현식 원장(SF치과의원)이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외과의와 교정의의 협진 프로토콜’,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안면비대칭 환자의 선수술 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에는 Sugawara 교수의 ‘선수술 집중 연수회’가 별도로 진행됐다. 22명이 참가한 연수회에서는 선수술의 수술적·교정적 접근법, Sugawara’s Template를 이용한 CDS 분석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수회 등록자에게는 개별 증례 상담과 함께 Sugawara’s Template 및 ‘수술교정의 이론과 임상(Dr. Sugawara 저)’ 교과서 등이 증정됐다. 

백운봉 양악수술학회 회장은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선수술의 개념을 다시 한번 정확이 알리며 진료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술행사를 기획했다. 임기 마지막 행사를 잘 치러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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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조직위원회>

 

 

“양악수술, 교정과·구강외과 협력 지속 추진” 

 

백운봉 회장 “양악수술 치의 영역 대국민 홍보 성과”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 등 업데이트 정보 전파 노력

 

“양악수술은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협진을 통해 진료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진행해 나가야 하는 영역입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부분에 대한 홍보와 협력이 잘 될 수 있게 하는데 학회가 역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기를 마치는 백운봉 회장은 “양악수술학회를 이끌며 MBN 치과의사 진료영역 왜곡 사태에 4개 학회와 공동대응하고, 지난해 7월 ‘양악의 밤’ 행사를 통해 국내 양악수술의 역사를 언론을 통해 대중에 홍보하는 데 노력했다”며 “양악수술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를 이해와 치과의사들의 저변을 넓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악수술학회가 이 같은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호 양악수술학회 학술이사는 “교합을 위해 선수술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더해 최근 디지털기술의 발달, 수술과 교정적으로 업데이트 된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회는 최신의 지견들을 제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