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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상 대처법, 메타버스 치의학 적용 방안 제시

감각이상 최신지견 주목·AI활용 등 미래치의학 조망
구강내과학회 학술대회·정기총회 170여 명 참석 성황

 

구강안면부 감각이상 대처법과 더불어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의 치의학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3월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 지견’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학위 논문 발표를 비롯해 최근 산업과 의학에서 주목 받는 메타버스의 소개와 치의학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은 학위논문 발표로 연세대 이혜진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 선생의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영상교육 자료의 교육효과 연구’, 장지희 교수의 ‘비정형 치통과 염증성 치통의 감각 역치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 발표가 있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 지견’이라는 대주제로 신제영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의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 지견’,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 정 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의 ‘치과 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 치료’,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제 및 대응법’에 대해 다뤄져 임상에서 자주 만나는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메타버스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이승환 팀장(스포트웨어정책연구소)이 최근 주목 받는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이 변화시켜가는 미래를 치의학 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 일정 이후에는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진행됐는데 분과별로 작년 일정을 돌아보고 2023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으며 새로 입회한 회원들의 인사가 있었다. 다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1~22일 단국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올해가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해가 되는데 오늘 학술대회 주제 중에서도 메타버스와 같이 앞으로 새로운 영역에 대해서 생각해 볼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등록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