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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 앞서 치협 살림 철저 점검

치협 예·결산심의위, 위원회 재무 살펴
통치 경과조치 잉여금 처리 TFT 구성 적절

 

오는 29일 제72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지난 회기 치협 예산의 적절한 집행 여부를 살피고 올해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가 열렸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이하 예결산심의위)는 지난 8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2022년도 결산안 심의’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두중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조성욱 감사, 윤정태 재무이사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의 예결산심의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예결산심의위원장에 허용수 울산지부 위원, 간사에 이만규 충북지부 위원을 선출해 회의를 진행했다.

 

예결산심의위에서는 2021년 미불금 회계와 2022년 일반회계 결산서를 살펴보고, 위원회별 사업비 집행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폈다. 예결산심의위원들은 현재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예산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항목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으며, AGD 관련 회계 등 특별회계항목에 대한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관련 예산 처리에 대한 향후 계획 설명도 있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최근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도 관련 예산에 대한 반환 공약이 많이 나왔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한 예산은 잉여금을 반환할지, 또는 유지·관리할지에 대한 논의와 토론 과정이 필요하다.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을 목표로 TFT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이날 예결산심의위 회의에서는 이어 치협 각 위원회의 새해 사업예산,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치의신보 등의 예산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윤두중 부의장은 “협회장이 연임을 하게 됐어도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것이다. 올해 예산에 대해서는 새 집행부가 각 회무에 따라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갖고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이 부분을 살펴 새 회기 예산을 살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