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골의학(Osteopathy)과 치의학의 접점을 찾아 치의학의 지평을 넓혀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마련한 ‘Full Spectrum Oral Health Summit, 2023, Seoul, Korea’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0~21일 양일 간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Dr. Najib Saifi와 Dr. Mona Moy의 동시 강의가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임상에서 정골의학과 치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Dr. Saifi는 프랑스,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해 강의도 듣고 협진도 진행하는 정형외과의사이면서 DO(정골의학의사)이다. Dr. Mona Moy는 Dr. Saifi와 협진을 통해 치과진료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이번 세미나와 핸즈온 코스를 통해 Holistic dentistry의 의학적 기본지식과 임상적 과정 그리고 그 결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치과의사는 구강 내 시진, X-ray, 스터디 모델을 통해 보이는 현상에는 익숙하나 촉진을 통해 3차원적, 기능적인 문제의 양태나 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이 세미나에서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정 진료를 하면, 재발되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치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촉진과 시진을 통해 Cranial Motion을 진단하고 Cranial Strain pattern을 파악하면, 비로소 부정교합이나 Bruxism, 호흡 문제가 생긴 근본 원인을 더 잘 알 수 있고,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강의에서는 병인을 논할 때 단지 상·하악골, 치아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을 평가, 진단해 부정교합 뿐 아니라 호흡장애, 수면무호흡증, 근기능장애 등으로 치료영역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Cranial Strain Pattern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Dr. Mona Moy가 나서 ALF(Advanced Light wire Functional) appliance 조정법, Splint 수면 장치, MFT의 원리가 적용된 Frenectomy 등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Osteopathy도 Endobiogeny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Radial fashion 형태의 ‘연관성’을 살펴서 그 증상의 근본 원인을 살펴본다. 

Dr. Mona Moy는 이번 강의 외에도 5월 22~23일 서울 플로렌치과, 24~25일 전주 바르미나치과에서 Private Osteopathy Hands-on Course를 통해 ALF therapy와 Osteopathy의 실제 협진하는 법을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Dr. Mona Moy는 미국 현지 개원치과의사로 Holistic dentistry만 진료하고 있다. 미국 개원 치과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할 예정이며, Holistic dentistry가 어떻게 병원수익을 창출하며 환자 건강회복과 치과의사의 웰빙에 큰 도음이 되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모든 세션은 Dr. Mona Moy가 통역 및 보완 설명 교육하는 2인 동시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를 위해 Basic course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