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8.0℃
  • 흐림서울 24.6℃
  • 구름많음대전 25.2℃
  • 구름조금대구 27.7℃
  • 맑음울산 26.0℃
  • 구름많음광주 26.1℃
  • 맑음부산 24.4℃
  • 구름많음고창 24.7℃
  • 맑음제주 26.8℃
  • 흐림강화 22.7℃
  • 구름많음보은 24.0℃
  • 맑음금산 23.4℃
  • 구름많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협 대의원총회 박종호 의장, 홍순호 부의장 당선

신임 감사에 안민호, 이만규, 김기훈 선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의장·감사단 선거

 

향후 3년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에 박종호 신임 의장, 홍순호 신임 부의장이 당선됐다. 치협 감사단으로는 안민호, 이만규, 김기훈 대의원이 선출됐다.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오늘(4월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의장·감사단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는 황상윤 대의원과 박종호 대의원이 의장 후보자로 입후보해 경선을 펼쳤으며 홍순호 대의원이 부의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201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종호 의장 후보가 109표, 황상윤 의장 후보가 92표를 얻어 17표 차로 앞선 박종호 후보가 신임 의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또 홍순호 부의장 후보가 찬반 투표(참여 200명, 찬성 186표, 반대 14표)를 통해 신임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박종호 의장 당선인은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제 막 출범한 33대 집행부와 협조해 치과계가 화합하도록 조율하겠다. 대의원총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호 부의장 당선인은 “전문인 단체인 치협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의 위상을 적립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감사단 “원칙 준수해 역할 다하겠다”
이어 감사단 선거에서는 서울 대표로 조성욱 후보와 안민호 후보가 경선에 나섰으며 201명이 참여, 117표를 얻은 안민호 후보가 서울 대표 신임 감사로 당선됐다.


지방 대표로는 남상범, 김기훈, 한상욱, 이만규 감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202명이 참여, 86표를 얻은 이만규 후보와 59표를 얻은 김기훈 후보가 각각 지방 대표 신임 감사로 뽑혔다. 남상범 대의원은 투표 전 현장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민호 감사 당선인은 “원칙을 준수하고 정관과 규정에 맞게끔 회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기훈 감사 당선인은 “정관에 정해진 원칙, 그 이상의 가치를 준수하면서 감사의 의무를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규 감사 당선인은 “존경하는 두 분의 감사님을 모시고 절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부끄럽지 않게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윤 전 의장은 퇴임 소감을 통해 “3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믿고 도와주신 대의원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의장·감사단 선거는 총회 현장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치러졌으며 선거와 더불어 32대 집행부 임원 퇴임 인사, 의장단 퇴임 인사, 제33대 치협 신임 회장단의 취임 인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