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OD교육협회와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두 단체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을 시행키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관할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 SOOD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제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2022~2026)을 근거로 시행되는 이번 학생구강보건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칫솔질 방법이다.
현재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되는 폰즈법은 1910년대 방법이며, 가장 최근의 방법이라고 하는 바스법 역시 1940년대의 방법. 회전법 또한 이제 보완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학생구강보건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SOOD 칫솔질 방법을 개별지도 하고 있다.
박규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 대표는 “환자 스스로 매일 관리하는 것이 치과질환을 예방하며 자신의 자연치아를 아끼고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한국SOOD교육협회의 축적된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이 올해 시작된 학생교육을 기점으로 널리 전파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