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탁 연구원(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 APDC에서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44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 연맹 총회(이하 APDC 2023)에서 손영탁 연구원이 포스터 부문 2nd Runner-up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터 부문 수상자 14명 중 2등이다.
해당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산하 지역 기구 APDF에 소속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국가가 모여 치르는 행사로 세계 구강 보건과 일반보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는 자리다.
손영탁 연구원은 이번 총회에서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Trueness of Intraoral Sacnner According to Subgingival Depth of Abutment For Fixed Prosthesis)’라는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치은 연하 변연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에 대해 규명하고 치은 변위 코드를 사용하면 스캔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으며 SCI급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바 있다.
아울러 손영탁 연구원은 현재 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서 디지털치과의료기기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