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회원들이 매력적인 와인의 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부는 지난 7월 19일 저녁 동구에 있는 부저(Boozer) 와인바에서 ‘와인 에티켓 이 정도는 알고 마시자’란 주제로 와인에 관심 있는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강의와 시음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준 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와인 시음회에서는 와인의 역사, 와인 고르기, 와인 마시는 방법, 와인 개봉법, 와인 테이스팅법, 와인 보관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샤또 크뤼조 레드와 화이트, 스위트 와인, 샤르도네, 쇼비뇽 블랑, 리슬링,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 등 각종 와인과 매칭 되는 음식을 함께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류승한 문화이사는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와인에 대한 품질과 명성을 알고 에티켓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며, 회원들 간의 즐겁고 소소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고자 어렵게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와인을 마실 때 흔들어서 향을 음미한 후 마시는 것과 한 모금 입안에 넣고 가글을 하듯 입안에서 와인을 돌려야 제대로 된 와인 맛을 알게 되는 것도 배웠다”며 “딱딱한 임상강좌와 달리 특색이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와인 시음회를 회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와 야구 관람, 축구 관람 등을 준비해 활력 넘치고 즐거운 광주지부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