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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오 교수 구순구개열학회 회장 선출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초도이사회 개최
위촉장 수여‧각 분과별 업무계획 검토

 

고승오 교수(전북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8월 25일 서울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승오 회장을 비롯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은데 이어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와 전문치료과정 연수회, 학술집담회 일정을 점검하고, 임원 구성 및 회칙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측은 올해 ICPF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세계 각국의 구순구개열 전문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적인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구순구개열환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고승오 회장은 “최근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보험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융합 다학제 학회로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사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맡은 바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 환자 사회심리학 문제 논할 것”

 

학회 차원 환자‧보호자 소통 창구 마련

고승오 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 인터뷰

 

“구순구개열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문제를 이야기하고, 앞으로도 전문가 과정 연수회를 통한 교육의 활성화를 계승해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고승오 교수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 선출된 데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지난 1996년 창립된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치과분야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언어치료학과 등 구순구개열 치료와 관련된 다분야 융합학회로 환자들의 의학적 치료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오프라인으로 치러진 2023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는 국제구순구개열협회 (International cleft lip and palate foundation) 학술대회로 치러져 국내외 구순구개열 석학들의 귀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고승오 신임 회장은 “질적으로 개선된 학술지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최신지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의사나 의사, 그리고 언어치료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학술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학회 차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