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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심 경청 ‘소통회무’ 공감대

치협·부산지부, 간담회서 현안 경과·해법 공유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지역 관심사 질의 쏟아져

 

치협이 현재 진행 중인 회무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치과계의 민심을 가감 없이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협은 지난 5일 부산지부를 방문해 치과계 주요 현안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참석했고, 부산지부에서는 김기원 지부장, 전건후·이화순·조수현·박이훈·전형식 부회장, 양동국 총무이사를 비롯한 지부 임원진과 허문회·이재영·김동수 감사가 배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회무 경력이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변화와 개혁의 요구를 반영해 치협을 온전히 회원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여러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는 물론 비판적인 시각도 결국 치협의 회무 동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오늘의 소통을 통해 얻은 성과를 치협으로 가져가 다시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인턴 병원 지정 신청 관련 현황 질의 및 개선점 제안 ▲의료인 면허취소법 시행 관련 대처 ▲보험 관련 정책 개발 및 독립 기구 출범 제안 ▲비급여 수가 보고 제도 ▲비급여 수가 표기 금지 법안의 향후 전망 등 관심 현안에 대한 질문들이 잇따랐다.

 

특히 지역 내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에 대해서는 향후 국회 논의 및 의결 일정, 법안 통과 후 지역 선정 기준 등 다양한 각도의 질의 및 제안 사항들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처음 시작된 곳이고, 학문에 매우 개방적인 도시”라고 전제하며 “특히 부산에서 제공할 예정인 센터2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10배, 100배 땅값이 비싼 요지 중에 요지로, 이런 곳에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돼야 젊은 인재들이 많이 몰릴 수 있다. 또 부산은 전국 최초로 2017년부터 치의학산업팀이라는 조직을 두고 있으며, 치의학연구원에 대한 용역을 처음 시작한 곳도 부산시”라고 법안 통과 이후의 지역 내 유치 의향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