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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부교수, MINEC 학술상 대상 영예

금상에 오경철 조교수 선정, 연세치대 석권
2023회계연도 제2회 치의학회 정기이사회

 

최성환 연세치대 부교수가 제3회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금상에는 오경철 연세치대 조교수가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치의학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점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MINEC 학술상 심사와 관련한 보고가 이어졌다. 심사 위원회는 지난 6월 1차 서면 심사를 시작으로 관련 규정을 상세히 검토, 지난 8월 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최성환 연세치대 부교수가, 금상에는 오경철 연세치대 조교수가 선정됐다. 최성환 교수는 연세치대의 추천을, 오경철 교수는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심사에 올랐다.


MINEC 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대상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금상 1명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하고 있다.


김성균 위원장은 “이번에 미넥 학술상 제3회 수상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원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문제들을 넘길 수 있었다”며 “위원들에게 노고가 많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대상, 금상 선정자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제3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대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보험 수가 개선 연구 TF팀 구성의 건 ▲회원학회 홈페이지 운영 현황 관련 설문조사 진행의 건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위원회 운영위원 구성의 건 ▲표준치의학용어 TF팀 구성의 건 ▲치의학회 연구비 관련 규정 개정의 건 ▲회칙 개정(안) 검토의 건 등이 심도 있게 토의됐다.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정한 치의학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 토대를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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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MINEC 학술상 수상자 인터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힘쓰겠습니다”
최성환 교수, 두개악안면 분석 위한 연구 다짐
오경철 교수, 치의학 선도 재료·장비 개발 노력

 

지난 8일 치의학회 이사회를 통해 제3회 MINEC 학술상 수상자가 확정된 가운데 대상을 받은 최성환 연세치대 부교수와 오경철 연세치대 조교수의 소감을 들어봤다.


먼저 대상 수상자인 최 교수는 “영광스러운 MINEC 학술상 대상 수여를 허락해 주신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님,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님, 학술상 심사위원님, 이기준 학장님을 비롯한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님, 부산대 영상치의학과 황재준 교수님, 연세대 치과생채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님, 만갈 웃커시 연세대 연구조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 등에 대한 목표와 다짐에 대해서도 말을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정밀하고 일관적인 두개악안면 분석을 위한 3D CBCT head position 자동 reorientation 기술, 경조직 및 연조직 자동 랜드마크 탐지 기술의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치의학, 의학, 공학적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oral-gut axis)의 미생물 항상성(homeostasis)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직접 프린팅 기반 개인 맞춤형 융복합의료소재인 ’SYMBIOMER‘를 개발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상 수상자인 오경철 조교수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작성한 논문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시고 수상자로 선정해준 MINEC 학술상 심사위원회 위원, 수상의 영예를 받을 수 있도록 후보자로 추천해주신 대한치과보철학회 심준성 회장님과 보철학회 임원님들,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학문적 성장과 연구 활동을 지원해주신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목표와 연구 방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치과 진료의 예방 및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세계 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재료 및 장비의 개발 및 관련 연구에 매진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실현하겠다. 감사하다”고 목표를 전했다.

 

MINEC 학술상이 젊은 치의학자들을 발굴하고 보다 진보적인 발전을 꾀하는 상인 만큼 향후 두 사람의 연구 및 개발 과정에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