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1.1℃
  • 구름조금광주 16.5℃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3.5℃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바른이봉사회 회원 2인 복지부 장관 표창 영예

김성훈‧김동우 원장, 청소년 치아교정지원 공로 인정
2023년까지 청소년 1758명에게 무료 교정치료 지원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원 2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회원인 김성훈 원장(목포예치과의원), 김동우 원장(미치과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장기간 참여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여러 청소년에게 무료 진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받지 못한 청소년에게 무료로 치료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바른이봉사회는 현재까지 총 1758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또한 올해는 101명의 청소년에게 무료 교정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성훈 원장은 “그저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 참여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이미 많은 분이 참여하는 사업이라 그분들을 따라갔을 뿐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부족하나마 도움이 됐다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동우 원장은 “주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바른이봉사회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불편을 감수하고 치료 과정을 잘 견뎌준 장학생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승학 교정학회‧바른이봉사회 회장은 “우리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긴 기간 참여해준 두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청소년에게 등불과 같은 존재가 돼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표창 시상식은 10월 25~27일 제주ICC에서 개최되는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