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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보험 역사, 치과의사 눈으로 본다

치과의사학회 12월 10일 종합학술대회
치과 급여화‧보장성 강화 역사 등 조망

 

수시로 변화하는 치과 보험. 이를 치과의사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미래까지 전망할 수 있는 특별한 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학회는 12월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학과 건강보험’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변영남 고문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오전 강연에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 이혜자 원장(이혜자 치과의원)이 참여한다.

 

권 원장은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을 연제로 한국인 최초 치과의사인 고 함석태 선생의 발자취를 좇아, 일본의 치의학 전문학교와 박물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이 원장은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를 주제로 지난 2020년 발간된 치협 역사서 ‘대한치과의사협회사 2020’에 수록된 문화, 예술, 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 및 단체의 활약상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오후 제1강연에서는 임플란트 급여화로 다분화한 보철 치료의 접근법을 다룬다. 강연은 류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정태욱 원장(서울 정&오 치과의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나선다. 정 원장은 ‘치과건강보험아, 고마워! : IARPD using single surveyed crown’을 주제로 10년 이상 관찰 증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 : 잘 씹히고 오래가는 보철이 가능할까?’를 통해 장기 유지되는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방법론을 전한다.

 

오후 제2강연은 배광식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강연에는 마경화‧이강운 치협 부회장이 나선다. 먼저 마 부회장은 ‘치과 건강보험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 및 급여 확대의 역사를 조망할 계획이다. 이로써 구조적 문제 및 전망까지 제시한다. 이어 이 부회장은 ‘임상 사례로 보는 치과 의료분쟁과 의료법’을 연제로 의료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전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2월 1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의료윤리 필수교육 1점 포함)이 부여된다.

 

이해준 치과의사학회장은 “대한치과의사학회는 지난 1960년 10월 창립돼, 올해 63주년을 맞이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강보험의 역사와 전망부터 임상을 아우르는 강의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