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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평가·치의학 발전 유공 인정

양병은 한림대 교수, 복지부 장관상 수상
AI 기반 증강현실수술시스템 등 혁신 연구

양병은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신의료기술평가, 다양한 의학 연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신의료기술평가위원으로서 신의료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의학 연구 참여로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임상 경험과 전문성으로 신뢰성 높은 심사평가 수행을 통해 국민건강과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부터 ‘구강악안면수술을 위한 인공지능기반의 증강현실수술시스템개발’ 공동주관책임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영구자석 정위기 기반 치과임플란트 로봇시스템개발’에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치과 의료기술 개발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양 교수는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융복합소재기반 차세대 치과 골재생 및 디지털 턱얼굴 수술 임상지원’에 참여해 의료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양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환자맞춤형 수술치료, 디지털트윈, 디지털 수술, 의료인공지능, 3D 프린팅을 이용한 수술 등 혁신 의료기술들이다. 

또 식약처 치과소분과 위원장, 심평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등에서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이 같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환자 맞춤형 디지털 양악수술, 임플란트학 등과 관련한 다수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한림대학교 교무위원 및 임치원장,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병은 교수는 이번 표창에 대해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대단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환자 건강 향상 및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