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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 열정 다해 동문 화합 앞장”

‘용봉치인의 날’ 모교 명연자 총출동 등 행사 확대
재경 동문 강화, 젊은 후배 학술 지원 자부심 고취 
인터뷰 - 한상운 신임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훌륭하신 역대 동창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동창회를 이끌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누를 끼치지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 카톡 프로필 문구처럼 ‘매순간 열정을 다해’, 모교와 동문들이 더 화합되고 지속적으로 동창회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회를 이끌고 싶습니다.”

한상운 동문이 제21대 전남치대 총동창회장(10기·광주 SM치과병원)에 선출됐다.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 치대병원에 대한 지원에 더 앞장선다는 다짐이다. 

한상운 동창회장은 “매년 열리는 동문 화합의 장인 용봉치인의 날 행사 중에 학술대회를 좀 더 크게 치러 볼 예정이다. 모교 출신 유명 연자들이 꽤 많은데, 이분들의 수준 높은 강연으로 동문들의 학술능력도 높이고, 자부심도 더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창회의 주축인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흥미를 끌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행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치대 총동창회 총 회원 수는 2800여 명으로, 이 중 1200여 명이 재경 회원, 950여 명이 호남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40기 졸업생이 배출돼 새내기 회원으로 입회했다. 

한 동창회장은 “40기와 1기 선배님들 간 격차가 꽤 있어 선후배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25기 이후 후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졸업한지 10~15년 정도 된 후배들은 개원가에서 생존하기에 바빠, 동창회나 동문 모임에 적극적인 참여를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치대 동창회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가능하면 졸업생들의 취업 및 학술적 성취를 높이기 위해 재경지부의 서울학술포럼을 좀 더 지원하고, 모교 교수님들을 비롯해 모교 출신 유명 연자들의 지속적인 강연 및 외부활동으로 더 젊은 후배들에게 용봉치인으로서 더 큰 자부심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동창회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