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국내 신진·중진 교수와 임상가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주제로 임상의 지식을 나누는 학술 잔치를 마련한다.
KORI가 ‘제47차 정기학술대회’를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경우 광주 지역의 조선대와 전남대, 그리고 인근 원광대의 교정과 교수들, 그리고 새로운 근기능 장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임상가를 초청해 학술강연회를 펼치고, 인문학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치과의사 특강도 기획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조선대)가 ‘Considerations after orthodontic treatment’,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Lessons learned from a 25-year journey with orthodontic mini-implants: Dos and Don'ts’라는 연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가 ‘Management of impacted teeth’를 강의하고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환자의 근골격 훈련을 통한 치열 관리’를 연제로 PreorthoⓇ 근기능장치를 사용한 임상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메가젠코리아에서 ‘투명교정 장치의 사용에 관한 고찰’을 강의한다.
둘째 날은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원)의 ‘우리나라 석탑 이야기’라는 연제의 인문학 특강으로 시작하고, 이어 이경민 교수(전남대)가 ‘Digital transformation in Clinical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는 최성권 교수(원광대)가 ‘전치부 토크 조절의 생역학적 고찰: NiTi 호선만으로 발치 공간 폐쇄하기’, 채종문 교수(원광대)가 ‘Biomechanical & Clinical Considerations in Class III Camouflage Treatment’라는 연제로 강연한다.
KORI 관계자는 “국내 신진·중진 교수와 임상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지식이나 다년간의 연구 경험의 종합을 알려주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임상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도록 했으며, 회원 상호간 임상 증례를 공유하도록 포스터 전시회도 마련된다”며 “또 참가자 가족들을 위해 행사 첫날,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을 다녀오는 가족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월 16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및 수련의는 15만원, 비회원은 17만원, 사전등록기간 이후의 등록비는 20만원이다. 강연회 신청 문의는 사무국으로 전화(02-741-7493, 4)나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